겨울철 영하의 날씨가 계속됨에 따라서 이제는 에어컨이 아닌 히터를 틀 때가 되었습니다. 평소에 자동차 히터 사용하는 방법을 숙지하고 있어야 좀 더 빠른 시간 안에 따뜻함을 느끼면서 편안하게 주행이 가능합니다. 그냥 버튼을 누른다고 해서 끝이 아닌 자동차 히터 기본 사용 방법과 가장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을 알려 드립니다.
자동차 히터 원리
자동차 히터는 공조장치를 통해서 차량 내 공기를 따뜻하게 해주는 난방 장치로 뜨거워진 엔진의 열을 냉각수로 온도가 낮춰지는 과정에서 생긴 열이 차량 내 송풍구로 들어오는 원리로 작동을 하고 있습니다. 자동차에 잘 모르시는 분들은 냉각수에 문제가 생기면 에어컨만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히터도 냉각수가 문제가 생기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는다는 것도 알고 계시면 좋습니다.
자동차 히터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방법
자동차 히터는 송퐁구로부터 열을 배출하는 방식으로 작동을 하기 때문에 운전자와 동승자의 호흡기에도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게 됩니다. 따라서 평소에 올바르게 히터 트는 방법을 인지하고 있어야 따뜻함과 동시에 안전까지도 챙길 수 있습니다.
1. 시동 후 5~10분 사이에 작동
자동차 히터는 시동이 켜진 후에 5분에서 10분 사이에 작동을 시켜주는 것이 좋으며 5~10분이라는 시간은 엔진의 열이 충분하게 발생이 되는 시점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주행 후 5~10분 정도가 지나면 엔진에서 열이 발생하고 냉각수가 열을 식히기 때문에 히터 송풍구로 따뜻한 바람을 전달할 수 있게 됩니다.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지만 시동을 켜고 바로 히터를 사용하면 따뜻한 바람이 나오지 않는 것도 위와 같은 원리고 작동하기 때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자동차 주행을 5~10분 정도 충분하게 했음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바람이 나오지 않는다면 냉각수가 부족하여 열이 발생하지 않거나 냉각수 쪽의 송풍 모터의 퓨즈에 문제가 발생한 것이기 때문에 정비소에 방문하여 점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2. 차량 내의 적정 온도는 21~23도
겨울철 날씨가 추워서 차량에 탑승을 하자마자 시동을 켜고 바로 히터를 최고로 맞추시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춥다고 해서 히터를 최고로 맞추게 된다면 산소가 점차 부족해지면서 졸음운전이나 집중력 저하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차량 내 온도를 너무 높게 맞추게 된다면 운전자와 동승자 모두 호흡기가 건조해지면서 건강에도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겨울철 피부도 매우 건조한 상태이기 때문에 차량 내의 적정 온도를 21~23도 사이로 맞춰서 유지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3. 30분 주행 후 외기 순환 모드 작동
자동차 주행 중에 내기 순환 모드를 설정한 상태로 오랜 시간 자동차 히터에서 높은 온도의 바람이 나오게 된다면 차량 내에는 산소의 부족현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차량 내 산소가 부족하게 된다면 졸음운전의 위험이 급격하게 높아지기 때문에 안전상의 이유로도 환기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따라서 환기는 30분에 한 번씩 주기적으로 외기순환 모드로 바꿔주게 된다면 차량 내 가득했던 이산화탄소를 배출시키고 산소량을 늘릴 수 있게 됩니다. 추가로 온도를 조절하는 버튼 레버를 차가운 바람과 뜨거운 바람 사이 중간 부분에 맞추고 통풍 레버를 순환모드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 중의 하나입니다.
4. 필터 교체 하기
여름철 에어컨을 작동하는 시기에는 필터를 교체해야 한다고 생각을 하고 있지만 히터를 사용할 때에는 모르시고 지나치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필터에는 히터나 에어컨을 작동할 때 곰팡이와 먼지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에어컨과 동일하게 필터 점검과 주기에 맞게 교체를 해주는 것이 호흡기 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필터는 사용하기 전인 봄과 가을에 맞추어서 미리 교체를 하는 것이 좋으며 6개월이나 10,000km 주기로 교체를 해주는 것을 추천합니다.
5. A/C 버튼
자동차의 내부의 버튼을 보면 A/C 버튼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에어컨을 켜는 기능을 하는 것과 동시에 겨울철 유리창에 생긴 습기를 제거하는 기능으로도 사용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제습 효과를 발생시켜서 공기의 습함을 잡아주면서 악취 제거도 가능합니다. 따라서 A/C 버튼은 앞 유리에 습기가 가득 차거나 목적지에 도착 10분 전에 눌러주게 된다면 차량 내 공기질 관리에도 효과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히터는 직접적으로 호흡기, 피부, 졸음운전 등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춥다고 최대로 온도를 맞추고 주행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습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동차 히터 기본 사용 방법과 가장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을 알려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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