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장마철이나 습기가 많은 날 자동차 유리면에 습기가 발생하여 운전하기 힘들어지는 상황이 생기게 됩니다. 자동차 유리면에 발생하는 습기의 경우에는 운전에 방해가 되고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서 빠르게 제거하는 방법이 필요합니다. 또한 여름철과 겨울철의 습기 제거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여름철과 겨울철을 구분하여 습기 제거하는 방법을 알려 드립니다.
자동차 유리에 습기가 생기는 원인
자동차 유리에 습기가 생기는 주요 원인은 실내외의 온도 차이로 발생하며 공기는 온도가 높을수록 수분 함유량이 증가하게 됩니다. 따라서 차갑게 내린 비로 인해서 유리창이 냉각되거나 주행 중이 자동차의 공기의 마찰로 인해서 공기의 온도가 낮아지고 초과한 수분 함유량이 물로 바뀌면서 습기게 차게 됩니다. 욕실에서 샤워 후에 거울에 습기가 차는 것과 같은 원리라고 보시면 됩니다. 특히 장마철에 자동차 앞 유리 쪽에 습기가 생기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심한 경우에는 바깥쪽 까지도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여름철 자동차 앞 유리에 습기가 발생하는 원인
여름철에 자동차 앞 유리에 습기가 많이 발생하는 주요 원인은 실외가 실내보다 따뜻하기 때문에 안쪽에 습기가 발생하게 됩니다. 앞 유리에 습기가 발생했을 경우에는 프런트(FRONT) 버튼을 눌러 앞 유리 에어컨이 켜지게 되면 불이 들어오면서 사람 모양의 아이콘이 켜지게 됩니다. 유리 자체의 온도를 낮추면서 김 서림을 제거할 수 있으며 빠르게 제거를 원한다면 풍량을 최대로 조절하면 됩니다. 또한 REAR 버튼을 활용하는 방법도 있으며 REAR 버튼을 누르면 사이드미러에 열선이 작동하여 시야 확보를 해주고 뒷 유리에도 연결되어 있어 김 서림을 제거하게 됩니다.
자동차 뒷 유리의 경우 별도의 송풍구가 없어서 REAR 버튼을 눌러도 에어컨 바람이 나가지 않으며 뒷 유리와 사이드미러에는 유리에 내장된 열선이 작동하면서 온도를 높여주게 되는 방식입니다. 따라서 앞 유리와는 다르게 습기를 제거하며 비 오는 날에 작동할 경우 10분 정도 지나면 시야가 확보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름철과 겨울철의 습기 제거 방법의 차이
1. 여름철 자동차 습기 제거 방법
여름철에 자동차 습기 제거 방법은 에어컨 온도를 조금 올리는 것도 좋은 방법으로 보통 22도 정도 해 놓고 주행을 하면 습기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또한 외기 순환 모드를 이용하여 외부의 공기가 실내에 유입되도록 하면 온도 습도 차이가 크게 벌어지는 것을 예방하며 추가로 와이퍼로 제거해 주셔도 좋습니다.
2. 겨울철 자동차 습기 제거 방법
겨울철의 경우에는 반대로 안쪽 유리에 김 서림 현상이 발생하며 이 경우에는 FRONT 버튼을 누르거나 창문을 살짝 내리는 것만으로도 제거가 가능하며 송풍구 방향은 창문 쪽으로 하지 말고 실내 쪽으로 하시면 됩니다. 겨울철의 경우 너무 따뜻하게 운전하다 보면 졸리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한 번씩 창문을 내려 환기를 시켜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3. 습도가 높거나 장마철 차량 관리 방법
주행을 할 때에는 항상 차량의 유리가 깨끗한 것이 좋으며 오염이 많을 경우 시야 확보가 어려워서 주행 시 위험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장마철에는 안전한 시야 확보를 위해서 발수코팅을 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또한 비가 오는 날에는 주위의 환경이 어둡기 때문에 전조등의 상태를 꼭 확인 후에 주행해야 합니다. 비가 많이 내리면 신발과 우산 등에서 물이 떨어져서 시트가 젖고 곰팡이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신문지를 깔아 놓는 것도 습기 제거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여름철과 겨울철 방법이 다른 자동차 습기 제거하는 방법을 알려 드렸습니다. 사전에 숙지하여 주행 중에 습기가 발생한다면 당황하지 말고 제거 후에 안전 운전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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