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주행 중에 도로 위에서 갑작스럽게 파편이 튀어서 피해를 보게 되는 스톤칩으로 앞유리가 깨지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게 됩니다. 특히 고속도로 주행 중에는 속도가 빨라서 어디서 파편이 날아왔는지조차 알 수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자동차 주행 중에 날아온 스톤칩 대처와 예방 방법 및 보상 방법을 알려 드립니다.
스톤칩의 정확한 의미
자동차 주행 중에 도로 위에 있는 돌이나 모래 등이 날아와서 차량에 상처가 생기는 현상을 스톤칩이라고 하며 돌빵이라고 많이 말하고 있습니다. 작은 돌이나 모래라고 해서 큰 문제가 없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빠른 속도로 달리는 차량을 만나 도로 위에서 튀게 될 경우 차량에 크고 작은 흠집 등을 남기게 됩니다. 차량의 페인트 층을 뚫고 쿡 박혀서 깊은 흠집을 내기도 하고 차량 전면 유리에 박혀서 실금이나 흠집을 내기도 합니다.
대부분 차량의 앞 범퍼와 보닛, 전면 유리에 자주 발생하며 운행 중인 앞 차량의 타이어에 의해서 도로 위의 작은 돌과 모래가 튀어 올라와 자신의 차량에 피해를 주게 됩니다. 또한 모래와 돌 등을 싣고 이동하는 트럭의 적재물에도 튀어 피해가 발생하기도 하지만 어디서 날아왔는지 알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서 차주는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스톤칩 대처 방법
주행 중에 스톤칩이 날아오면 대부분 앞 범퍼나 전면 유리에 손상을 주기 때문에 각각의 상황에 맞게 대처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1. 유리로 날아온 스톤칩
유리로 날아온 스톤칩은 대부분 파손 부위가 크지 않고 미세한 경우가 많으며 파손 범위가 크다면 유리를 교체하거나 수리해야 한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하지만 파손 범위가 작다면 수리해야 할 필요성을 크게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생기지만 유리에 생긴 스톤칩은 아무리 크기가 작아도 초기에 빠르게 대처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스톤칩으로 생긴 해당 부위가 추가 균열이 생기거나 이물질이 들어가게 된다면 추후 복원이 힘들어질 수도 있습니다. 유리를 복원할 대 균열 사이에 투명 물질을 넣어 메꾸기 때문에 이때 이물질이 있다면 복원하기가 힘들어지게 됩니다. 따라서 유리에 스톤칩이 발생하였다면 최대한 빠르게 차량을 정차하고 테이프나 보호필름 등을 부착하여 유리 내부에 이물질이 들어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후 빠른 시일 내에 정비소에 방문하여 유리 복원이나 손상 범위에 따라서 유리 교체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2. 범퍼를 찍은 스톤칩
주행 중에 스톤칩이 범퍼로 날아오면 대부분 페인트 층이 벗겨지게 되며 빠른 속도로 도로 위를 달리는 차량과 갑작스럽게 튄 돌이 부딪히면서 깊은 상처를 낸다고 보면 됩니다. 페인트가 벗겨졌을 때에는 빠른 대처를 하지 않는다면 그 사이로 녹이 발생하여 추후 복구하기가 더욱 힘들게 됩니다. 범퍼를 비롯해서 페인트 층이 벗겨진 곳에 차량용 붓 페인트로 손상 부위를 칠해주면 됩니다.
스톤칩 예방 방법
1. 안전거리 확보하기
스톤칩은 앞 차량에 의해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앞차와 바짝 붙어서 운행할 때 스톤칩 피해가 더욱 노출될 가능성이 큽니다. 또한 적재물을 실은 트럭 뒤를 따라가게 된다면 모래나 돌 등이 튈 가능성이 더욱 커지게 됩니다. 주행 중에 갑자기 돌이 튀어 오르면 대처하기도 쉽지 않고 사고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평소 안전거리를 확보하여 주행한다면 스톤칩 발생 가능성을 줄일 수 있습니다.
2. 규정 속도 지키기
주행 속도가 빠르면 빠를수록 스톤칩으로 인한 차량의 손상 범위가 더욱 커지기 때문에 스톤칩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과속을 하지 않고 규정 속도를 지키는 것이 조금이나마 손상 범위를 줄일 수 있습니다.
3. 보호 필름 부착하기
평소에 조심을 해도 갑자기 날아오는 스톤칩을 예방하는 완벽한 방법은 없기 때문에 보호필름을 부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보호 필름을 부착해도 완벽하게 보호할 수는 없지만 페인트가 쉽게 벗겨지거나 유리가 파손되는 상황을 줄일 수는 있습니다.
스톤칩 보상 방법
현행법상 스톤칩은 교통사고로 인정되지 않아서 보상받을 방법이 쉽지 않으며 가해 차량이 누구인지 알아도 가해자가 이를 인정하지 않는다면 보상받기가 쉽지 않습니다. 또한 블랙박스에 파손 과정이 기록되어 있다면 가해 차량에게 구상권을 청구할 수 있지만 블랙박스에 제대로 기록되어 있지 않다면 피해 보상을 받기가 쉽지 않습니다. 주행 중에 노면의 상태가 불량하고 도로 공사 중에 스톤칩이 발생하였다면 국토교통부나 관련 부서를 통해 민원을 제기할 수 있습니다.
스톤칩을 100%로 예방할 수는 없지만 평소에 안전거리 확보, 규정 속도 준수 등을 통해서 스톤칩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자동차 주행 중에 날아온 스톤칩 대처와 예방 방법 및 보상 방법을 알려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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