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에서 가장 중요한 기능 중에 하나인 브레이크는 달리는 차를 정차시키는 장치라기보다는 굴러가는 바퀴를 멈추게 해주는 장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차가 멈추기 전에 바퀴가 멈추게 되는 것을 락업이라고 하며 브레이크만 작동해서는 바퀴가 멈추더라도 차는 계속 움직여서 밀려나가기 때문에 ABS가 도입되었습니다. 자동차 ABS 경고등 대처 방법과 브레이크 셀프 점검 방법을 알려 드립니다.
자동차 ABS의 의미와 작동 방법
자동차 ABS는 차를 안전하게 세울 수 있게 해주는 브레이크 잠김 방지 시스템으로 브레이크 잠김 현상을 방지하고 탑승자의 안전을 보장해 주는 브레이크 시스템입니다. 대부분의 운전자분들은 ABS를 많이 들어 봤지만 실제로는 어떤 기능을 하는지 실제로 경고등이 점등된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헷갈리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자동차가 급제동을 할 때 주행속도에 따라서 멈추지 못하고 쭉 미끄러지는 현상을 방지하고 최대한 미끄러짐을 줄여서 빠르게 멈출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시스템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따라서 미끄러지는 상황에서도 타이어가 완전히 멈춰서 잠지기 않고 초당 10번이 넘게 제동력을 걸었다가 푸는 것을 반복하여 안정적으로 멈추게 만들어 줍니다.
자동차에서 ABS는 안전을 위해서 꼭 필요한 기능으로 최신 차량에는 ABS 시스템도 꾸준하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단순하게 차량의 브레이크를 잡았다가 놓았다가 하기보다는 노면의 마찰력을 자동으로 유추해서 아스팔트나, 우천 상황, 흙길, 빙판 상황 등으로 분류하여 각 상황에 맞게 최적화되어 ABS 기능을 작동하기도 합니다.
자동차 ABS 기능의 의무화
ABS는 원래 항공기에서 사용하는 장치로 착륙 시에 항공기의 정지거리를 줄이면서 타이어 파열이나 펑크를 줄일 수 있습니다. 2012년 6월 16일부터 차량 내 장착이 의무화되면서 이후에 나오는 모든 차량은 ABS를 창작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2020년 이후부터는 125cc를 초과하는 이륜차에도 ABS가 의무화되었습니다.
ABS가 있다고 하더라도 만능은 아니며 ABS는 마찰력이 높은 콘크리트나 아스팔트 지형에서 최대 효과를 발휘하지만 마찰력이 떨어지는 모래 같은 지형에서는 오히려 제동거리가 증가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ABS는 제동거리를 줄여주는 장비라기보다는 제동중에 차량을 보조해 주는 장비라고 인식을 하고 너무 무리하게 브레이크만 믿고 가속과 급정지의 운전을 피하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필요합니다.
자동차 ABS 경고등 점등 원인
ABS 경고등은 자동차의 시동을 켜게 되면 3초간 점등되어 있다가 소등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꺼지지 않고 계속 점등되어 있다면 ABS 계통에 이상이 생겼다는 신호입니다. ABS 경고등이 점등되었다면 가까운 서비스센터나 정비소에 점검을 받는 것이 필요하며 일반적으로는 브레이크를 사용하는 데에는 큰 문제는 없지만 ABS 기능이 작동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급정거가 필요한 상태에서는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ABS 경고등이 발생하는 이유는 일반적으로 퓨즈가 끊어진 경우가 가장 많으며 퓨즈 단선의 경우라면 퓨즈를 점검하고 교체를 하면 해결이 됩니다. 하지만 ABS 모듈이 고장 날 경우라면 진단기를 통해 확인을 한 후에 교체를 진행하며 타이어의 공기압이나 마모도가 심한 경우에도 도 바퀴의 회전속도가 달라지면서 바퀴의 잠김으로 오인하여 ABS 경고등이 점등하게 됩니다. ABS 경고등이 점등된 경우라면 서비스센터에 방문하여 검사용 진단기 등을 통해서 고장 내용을 쉽게 확인하고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기적인 브레이크 점검 방법
ABS 기능만큼이나 차를 정지하는 가장 중요한 브레이크도 주기적인 점검이 필요하며 간단한 방법으로 브레이크 점검을 할 수 있습니다.
1. 브레이크 램프의 작동 확인
주행 중에 브레이크 램프가 고장 난 차량을 발견할 수 있으며 두에 따라오는 차량의 앞차의 제동 상태나 거리감을 파악하기 어렵기 때문에 충돌사고가 쉽게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주기적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브레이크 등이 들어오는지 확인을 요청하거나 유리 등을 통해서 브레이크 등이 들어오는지 체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2. 브레이크 오일 확인
자동차 엔진오일은 꾸준하게 교체하고 관리해야 하는 것은 대부분 알고 있지만 브레이크 오일은 신경을 쓰지 않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브레이크 오일은 차량 제동 성능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한 번씩 점검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브레이크 오일은 오일 리저브 탱크를 육안으로 확인하여 오일의 양이 Max에서 Min 사이에 위치하는 지를 확인하여 주는 것이 필요하며 양이 Min 보다 적게 있다면 누유나 브레이크 패드의 마모를 점검해야 합니다. 또한 일반적으로 브레이크 오일은 3~4만 km 주행 후에 오염도를 확인하고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3. 브레이크 패드 마모 확인
브레이크 패드는 회전하는 디스크와 직접적으로 닿게 되는 부분으로 자주 확인을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만약 브레이크를 밟아서 제동을 할 때 끼익 하는 쇳소리가 난다면 브레이크 패드 마모를 의심해봐야 합니다. 브레이크 패드가 모두 마모되었는데도 계속해서 브레이크를 사용하게 된다면 디스크에 손상이 생겨서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자동차 ABS에 대해서 잘 알고 있으면서 브레이크 점검을 주기적으로 해주게 된다면 안전한 주행으로 사고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자동차 ABS 경고등 대처 방법과 브레이크 셀프 점검 방법을 알려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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