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는 수많은 부품의 결합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중에서도 자동차 브레이크는 제동과 관련된 장치인 만큼 안전과 크게 관련이 있습니다. 주행 중에 브레이크를 밟을 때 계속적으로 소리가 난다면 원인이 무엇인지 걱정이 되며 소리가 난다고 해서 무조건 문제가 생긴 것은 아닙니다. 자동차 브레이크를 밟을 때 소리가 나는 원인과 대처 방법을 알려 드립니다.
녹슨 디스크 문제
자동차 브레이크를 밟을 때 소리가 나는 주된 원인으로는 자동차 바퀴 안쪽에 있는 동그란 원반 모양의 디스크에 녹이 생기는 것입니다. 디스크는 쇠로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비가 많이 오는 장마철이나 눈이 많이 내려서 습도가 높은 날에도 디스크에 쉽게 녹이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주행 중에 브레이크를 밟을 때 소리가 처음에 몇 번만 발생하고 브레이크를 강하게 몇 번 밟고 난 후에 소리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디스크에 녹이 생겨 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마모된 브레이크 패드
자동차 브레이크를 밟으면 브레이크액이 주입되어 캘리퍼가 작동하게 됩니다. 캘리퍼 안의 브레이크 패드와 디스크가 마찰을 하여 회전을 멈추게 하는 것이 브레이크 작동의 원리입니다. 브레이크 패드는 마찰력에 의해서 마모가 되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교체를 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브레이크 패드의 교체 시기를 놓치게 된다면 브레이크를 밟을 때 쇳소리 같은 소음이 발생하게 됩니다. 브레이크 패드는 휠의 안쪽에 있기 때문에 육안으로는 확인하기 어렵기 때문에 브레이크를 밟을 때 쇳소리가 난다면 정비소에 방문하여 브레이크 패드를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동차 브레이크를 밟을 때마다 쇳소리가 나는데도 점검을 받지 않고 주행을 한다면 점점 더 소리가 커지게 됩니다. 또한 디스크 손상까지 생기게 된다면 디스크까지 교체를 해야 하기 때문에 더 많은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브레이크 패드 교체 주기는 주행거리 3만~4만 km로 브레이크를 밟을 때 소리가 나기 전에 미리 확인해서 교체하는 것도 좋습니다.
이물질 유입
자동차 디스크와 패드 사이에 먼지 등의 이물질이 유입되었을 때에도 브레이크를 밟을 때 소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브레이크를 강하게 밟아주게 된다면 없어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계속적으로 소리가 난다면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에어건을 사용해서 브레이크 패드 쪽으로 쏴서 이물질을 제거해 주면 좋습니다.
브레이크를 강하게 밟고 에어컨을 쏴주는데도 이물질이 제거가 되지 않는다면 정비소에 방문하여 브레이크 패드를 분리한 후에 이물질을 제거해 주어야 합니다. 하지만 이런 경우는 매우 드물기 때문에 걱정을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ABS 시스템 작동
자동차 ABS 시스템은 급제동 시에 바퀴가 잠기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시스템으로 운전자는 브레이크를 밟고 있지만 캘리퍼는 여러 번에 나누어서 브레이크를 밟아서 바퀴가 잠기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브레이크를 밟을 때 ABS 시스템이 작동하면 소리와 함께 진동이 느껴지지만 5초 후에는 정상으로 돌아오기 때문에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됩니다.
자동차 주행 중에 브레이크를 밟을 때마다 쇳소리가 난다면 브레이크 패드를 교체하는 것이 가장 기본적인 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자동차 브레이크를 밟을 때 소리가 나는 원인과 대처 방법을 알려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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