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본인은 잘 운전하고 있는데 갑자기 뒤에 있는 차가 나에게 빵빵 거리거나 상향등을 깜빡이는 경험이 한 번쯤은 있습니다. 또한 이와 반대로 교통법규를 무시한 채로 막무가내로 운전하는 차를 보면서 불쾌한 경우도 있습니다. 도로 위의 안전은 나뿐만 아니라 모두가 교통법규를 잘 지키는 것이 필요하기 때문에 자동차 주행 시에 모르면 욕먹는 도로 주행 기본 상식 BEST 4를 알려 드립니다.
BEST 1. 고속도로에서 1차로 정속 주행
고속도로에서는 교통안전과 소통을 위해서 차량의 종류와 운행 목적에 따라서 운행 가능한 차로를 정해놓고 고속도로 지정 차로제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고속도로 1차로는 기본적으로 추월 용도로만 사용해야 하는 추월차로이지만 추월차로인 1차로에서 정속 주행을 하게 된다면 수많은 차량들의 추월을 방해해서 2~3차로까지 정체로 이어지게 됩니다.
1차로 정속 주행이 적발된다면 범칙금 7만 원, 벌점 10점 (승용차 기준)이 부과됩니다. 따라서 1차로는 추월할 때에만 사용하고 추월을 완료했다면 하위 차선으로 돌아가서 정속 주행을 해야 합니다.
BEST 2. 빨간불 비보호 좌회전
비보호 좌회전은 교차로에서 별도의 좌회전 신호가 점등되지 않아도 직진 신호 시에 좌회전이 가능하다는 표시입니다. 직진 위주의 신호체계가 늘어난 교통 상황에 맞춰서 불필요한 신호대기 시간을 줄이면서 조급한 마음에 신호를 위반하는 사례를 줄이기 위해서 설치하게 되었습니다.
비보호 좌회전은 반드시 녹색신호일 때와 맞은편 직진차량이 없는 것을 확인 후에 좌회전을 해야 합니다. 하지만 빨간불에 좌회전을 한다면 범칙금 6만 원, 벌점 15점이 부과되는 지시 및 신호위반 행위입니다. 따라서 비보호 좌회전일 경우에는 뒤에이는 차가 아무리 재촉을 하더라도 반드시 녹색불에서 맞은편 차량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좌회전을 해야 합니다.
BEST 3. 도로 위의 유령인 스텔스 차량
야간 운전 시에 라이트를 켜지 않고 주행하는 차량을 보이지 않는다는 뜻의 스텔스 차량이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저녁에 운전을 하다 보면 갑자기 나타나는 스텔스 차량 때문에 놀란적이 한 번쯤은 있게 됩니다.
전조등을 점등하지 않을 경우 다른 차들이 해당 차량을 인식할 수 없기 때문에 대형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은 아주 위험한 운전 유형입니다. 따라서 야간에 운전을 할 때에는 꼭 계기판에 전조등 표시가 들어와 있는지 확인하고 운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BEST 4. 막무가내 차선 변경
도로 주행 중에 갑자기 예고 없이 끼어드는 차량 때문에 놀라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게 됩니다. 차선 변경에도 방법이 있지만 평소에 잘 지켜지지 않는 것을 많이 보게 됩니다. 차선 변경은 도로 위에 점선이 보일 경우에만 가능하며 반대로 실선과 복선은 차선 변경을 금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특히 복선에서 차선을 변경하는 행위는 매우 위험한 행위이며 점선과 실선이 함께 있는 경우라면 점선에서 실선 방향으로만 차선 변경이 가능합니다.
도로교통법에서는 운전자에게 방향지시등 점등의 의무를 법으로 규정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지키지 않는다면 20만 원의 벌금이나 그에 해당하는 구류 (최대 29일)에 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의 사례를 본다면 대부분 3만 원 정도의 벌금형이라서 심각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 할 수 있습니다. 국토교통부의 조사에 따르면 운전자 10명 중에서 3명이 방향지시등을 잘 켜지 않는 것으로 나와서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크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평상시 사고가 없는 안전한 교통문화는 개개인부터 아주 간단한 습관부터 시작하게 됩니다. 자동차 주행 시에 모르면 욕먹는 도로 주행 기본 상식 BEST 4를 알려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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