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전기차보다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판매량이 계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으며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전기 모터와 연료 엔진을 함께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하지만 하이브리드 자동차가 작동하는 원리를 제대로 모른 채 운전하게 된다면 생각하는 만큼의 제대로 된 효율을 느끼지 못하게 됩니다. 하이브리드 자동차 연비 효과를 제대로 끌어내는 방법을 알려 드립니다.
하이브리드 자동차 작동 원리의 중요성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전기 모터와 연료 에진을 함께 사용하는 방식으로 에너지의 효율을 향상하면서 많은 문제가 되고 있는 대기오염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작동 원리를 잘 모르고 운전을 하게 된다면 생각하는 만큼의 제대로 된 연비 효율을 느끼지 못하면서 괜히 구입했다는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
실제로 기아 니로 하이브리드는 공식 연비가 17.1km/ℓ이지만 실제로 주행하신 분들이 리터당 31.5km/ℓ의 연료 소비율을 보여주는 기록이 있습니다. 따라서 하이브리드의 차량 특성을 잘 이해하고 그에 맞는 주행을 한다면 상당히 놀라운 에너지 절감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하이브리드 자동차 연비를 올리는 방법
1. 전기 주행모드(EV)를 충분히 활용하기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특성상 전기 모드로 주행을 할 때에는 에너지가 사용되지 않습니다. 주행 중에 전기 모드를 이용하는 방법은 간단하지만 주행자에 따라서 어려울 수 있으며 주행 중에 가속페달을 잘 밟으면 됩니다. 주행 중에 급하게 페달을 밟지 않고 너무 세지 않으면서 천천히 부드럽게 밟아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주행 중에 점차 속도가 붙어서 더 큰 출력이 필요한 경우에 페달을 살짝만 밟더라도 엔진에 시동이 걸리게 됩니다. 이 순간을 임계점이라고 하며 해당 속도로 넘어가면서 엔진을 사용하게 되고 기름을 소모하게 됩니다. 따라서 평소 주행을 통해서 임계점이 되는 속도를 미리 알아두고 주행속도를 그 이하로 유지를 해주는 것이 에너지의 사용량을 확연하게 줄일 수 있습니다. 위의 방법은 국도에서는 유용하지만 반대로 고속도로처럼 빨리 달려야 하는 상황에서는 오히려 불리하게 작용하게 됩니다.
2. 관성주행으로 배터리 충전량 극대화하기
주행을 할 때 액셀을 밟지 않은 상태에서 관성주행을 할 때 배터리 충전이 제일 잘 된다는 점을 활용하면 됩니다. 따라서 임계점에 다가오기 전에 제한속도 내에서 부드럽게 운전을 하다가 정차해야 할 때 엑셀에서 밟을 떼는 방법입니다. 또한 속도를 낼 필요가 없는 내리막길 같은 곳에서도 엑셀에서 발을 떼서 배터리의 충전량을 늘릴 수 있습니다. 평소 주행할 경우 다양한 방법으로 충전량을 늘려준다면 공인소비율 보다 뛰어한 연비 운행이 가능하게 됩니다.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고속도로 연비 효과
하이브리드 자동차로 국도에서 60km 이하로 주행을 하면 전기 모터만 이용하여 충분하게 운행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고속도로에서는 규정속도에 맞게 빨리 달려야 하기 때문에 엔진의 사용이 필수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엔진을 사용한다는 것은 연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전기 모터는 일정 부분을 보조하는 역할을 하게 되어 단독으로 주행이 불가합니다. 따라서 에지지의 소비율의 증가하면서 자연스럽게 연비 효율이 떨어진 상태에서 주행을 하게 됩니다.
현재 판매 중인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공인소비율을 확인해도 고속도로에서는 연비의 효율이 떨어진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기아 니로 하이브리드의 경우 공식 연비는 도심에서는 20.1km/ℓ이지만 고속도로에서는 18.7km/ℓ입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고속도로에서 연비가 떨어지는 것일 뿐 내연기관 차량과 비교했을 때 하이브리드 자동차가 훨씬 연비가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구매를 고민 중이신 분들은 주로 이용하는 도로를 고려해서 내연기관 자동차로 할지 하이브리드 자동차로 할지 생각해 보시는 것도 필요합니다. 하이브리드 자동차 연비 효과를 제대로 끌어내는 방법을 알려 드렸습니다.
2023.09.29 - [분류 전체보기] - 2023년 국내 하이브리드 자동차 기준 연비 순위 추천 BEST 5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