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통풍시트가 출시 이후에 폭발적인 반응과 더불어 자동차 옵션에서 절대 빠져서는 안 되는 필수 아이템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부주의로 인하여 차 안에서 음료수를 마시다가 쏟게 되는 경우나 과자를 먹다가 부스러기가 끼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게 됩니다. 자동차 통풍시트 음료수나 각종 부스러기 제거와 관리 방법을 알려 드립니다.
통풍시트에 음료수를 쏟았을 때 제거 방법
일반적인 가죽이나 직물 시트와는 다르게 통풍시트에는 바람을 흡입하기 위해서 구멍이 송송 뚫려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일반 시트라면 휴지나 물티슈로 닦아내면 그만이지만 구멍이 나 있는 통풍시트는 구멍 사이로 음료가 스며들기 때문에 관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통풍시트에 음료수가 쏟아졌다면 즉시 통풍시트의 전원을 끄는 것이 제일 먼저 취하는 행동으로 구멍을 통해서 음료가 흘러 들어가서 아무런 문제가 없다면 다행이지만 다른 전기 부품에 영향을 주고 고장이 날 수 있습니다. 전원을 끈 후에는 마른 수건이나 휴지를 이용해서 음료를 닦아주시고 완전히 건조될 수 있도록 충분하게 말리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통풍시트에서 바람이 나온다고 해서 무리하게 전원을 켜서 건조하게 된다면 남아있는 수분으로 인하여 전기 부품의 손상이나 고장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충분하게 건조한 후에는 잔여물을 닦아주는 처리가 필요하며 색이 있는 음료는 가죽 시트 색소 침착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가죽 전용 세정제로 깨끗하게 닦아주면 됩니다. 가죽 전용 세정제가 없다면 중성세제를 희석하여 사용이 가능하고 과산화수소가 있다면 분무기로 얼룩에 분사해서 가볍게 닦아주면 좋습니다. 하지만 음료수를 많이 쏟거나 끈적함이 남아 있다면 전문가를 통해서 시트를 분해 후에 내부까지 깨끗하게 닦아내는 것을 추천합니다.
통풍시트에 낀 각종 부스러기 제거 방법
통풍시트에 있는 구멍은 음료수뿐만 아니라 시간이 지나면서 모래나 과자, 먼지 등이 잘 낄 수밖에 없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각종 부스러기는 음료수보다는 제거하기 쉽지만 통풍시트에 구멍이 많이 있는 만큼 제거하기가 번거로울 수 있습니다. 통풍시트의 구멍 사이로 모래나 과자 부스러기 등의 작은 이물질이 끼었다면 억지로 빼내려고 하지 말고 시트를 손으로 살살 두드리면서 진공청소기로 빨아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청소기를 이용할 때에는 무리하게 빨아들이기보다는 가죽에 상처가 나지 않도록 조심해서 가볍게 흡입하는 정도로 제거하면 좋습니다.
통풍시트 올바른 사용 방법
대부분의 통풍시트는 자동차 실내 공기를 빨아들여 구멍으로 내보내는 방식으로 차량 내부가 덥다면 당연히 통풍시트에도 더운 바람이 나오게 됩니다. 따라서 통풍시트를 이용할 때에는 단독으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에어컨과 함께 사용해야 시원한 바람이 계속 나오게 됩니다.
통풍시트에 음료수를 쏟거나 별다른 이물질이 껴 있지 않는데도 시원한 바람이 나오지 않는다면 통풍시트 아래에 있는 블로워의 고장 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바람이 정상적으로 나오지 않을 때에는 블로워 앞쪽의 필터를 먼저 확인하고 문제가 없다면 블로워 점검이 필요합니다. 또한 시트의 변색이나 이물질이 쌓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주기적으로 가죽 시트 전용 클리너로 깨끗하게 닦아주게 된다면 가죽의 부드러운 촉감까지 살리면서 올바르게 관리가 가능합니다.
최근에는 에어컨과 통풍시트를 별도로 사용하기보다는 모든 것을 한 번에 컨트롤이 가능한 통합 공조 시스템 형태로 출시가 되고 있습니다. 운전석 자동 쾌적 시스템이라고 불리고 있으며 내외기 온도 설정에 따라서 통풍, 열선 시트, 휠 열선까지를 통합적으로 관리가 가능하여 쾌적한 차량 내부 환경을 만들 수 있습니다.
자동차 통풍시트는 여름철 습한 몸을 관리해 주는 최적의 시트라고 할 수 있으며 쾌적한 차량 관리를 위해서 주기적으로 관리가 필요합니다. 자동차 통풍시트 음료수나 과자 부스러기 제거와 관리 방법을 알려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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