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는 다른 자동차 부품과는 달리 교체주기가 길어서 평소에 관리가 소홀해지지만 알고 보면 의외로 간단하게 타이어 점검과 관리가 가능합니다. 자동차 타이어 점검 방법과 교체 주기를 알려 드리며 주기적인 타이어 관리법으로 안전한 주행에 도움이 되시기 바랍니다.
타이어 점검 방법
1. 마모도 확인
자동차를 운전할수록 바퀴의 표면이 마모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타이어 마모가 심하면 제동력이 떨어지고 차가 미끄러질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여름 장마철이나 눈이 많이 내리는 겨울철에 특히 조심해야 해야 하며 타이어 마모도는 육안으로도 쉽게 확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초보 운전자도 쉽게 관리가 가능합니다. 마모도를 확인하는 방법으로는 백 원짜리 동전을 거꾸로 타이어 트레드 홈 사이에 넣었을 때 동전 안에 있는 이순신장군 감투가 육안으로 보인다면 교체가 필요합니다.
2. 이물질과 크랙 확인
타이어 트레드 홈 사이에 못이나 돌과 같은 이물질이 박힌 채로 계속 운전을 하게 되면 펑크가 나거나 파열이 일어나 사고가 날 위험이 증가하기 때문에 수시로 살펴주는 것이 좋습니다.
3. 공기압 확인
모든 차량의 타이어에는 차의 연비와 내구성을 고려해서 적정량의 공기압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평소 내 차에 맞는 적당량의 공기압을 유지시켜 주는 것이 좋습니다. 타이어의 공기압은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줄어드는 게 당연하기 때문에 정기적인 타이어 점검이 필요하며 공기압을 적당하게 유지하지 못하면 타이어 수명 단축과 함께 연비까지 떨어지게 되고 사고 발생률까지 높이게 되니 정기적인 관리가 꼭 필요합니다.
4. 제조일자 확인
타이어는 최대 6년까지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하지만 표기된 제조일자를 확인해 주는 것이 정확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타이어를 보면 옆면에 4자리의 숫자가 적혀 있으며 앞의 2자리는 주, 뒤의 2자리는 연도를 표시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1020이라고 적혀있다면 2020년 10주 차에 타이어가 제조되었다는 것으로 보시면 됩니다.
타이어 수명을 늘리는 관리 방법
1. 급제동과 급출발은 자제
평소 주행 중에 갑작스러운 정지와 출발은 타이어에 심한 마찰열이 일어나기 때문에 변형과 편마모를 일으키게 됩니다. 급제동과 급출발이 잦아진다면 점차 승차감이 저하되고 회전 저항이 높아져서 타이어의 성능이 떨어지기 때문에 평소 정속 주행을 습관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주기적인 적정 공기압 체크
평소 가장 기본적인 사항으로 적정 공기압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며 공기압이 과하거나 반대로 공기압 부족해도 주행 시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주기적인 적정 공기압 체크가 필요합니다.
3. 적재 한도 지키기
평소 차량에 많은 짐을 계속 싣고 다닌다면 차의 핸들링을 떨어뜨리고 바퀴까지 손상을 일으키게 됩니다. 또한 차의 플래카드에 적혀있는 것보다 용량이 적은 휠로 교체까지 한다면 가해지는 부담이 커져서 하중을 버티지 못하게 됩니다. 따라서 평소 적당한 짐을 싣고 다니는 것을 추천드리며 본인의 자동차에 맞는 휠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타이어 교체 주기
타이어를 교체하기 전에 타이어의 위치교환과 밸런스 등을 사전에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핸들을 움직이지 않고 차량의 방향이 한쪽으로 쏠리지 않았다면 밸런스를 맞춰줄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타이어의 마모 예방이나 수명 연장을 위해서는 위치 교환과 얼라이먼트 검사는 1~2년에 1회 정도 필요합니다. 타이어의 교체 주기는 보통 4~5년 정도로 보고 있지만 평소 운전을 많이 하지 않는 차량이라도 고무 재질이 세월이 지나면 경화가 되기 때문에 장기간 보관으로도 교환이 필요합니다.
타이어의 교체주기는 평소 주행하는 도로 상태나 운전자의 습관, 날씨, 관리 정도에 따라서 편차가 크기 때문에 육안으로 확인과 전문가의 주기적인 검사를 통해 교환해 주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평소 타이어 점검은 본인은 물론 가족의 안전과 생명에 가장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타이어의 점검 방법과 관리 및 교체 주기 등에 대해 알려 드렸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