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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정차시 브레이크 밀림 현상의 원인과 해결 방법

by 알뜰생활정보 2024. 5. 3.

자동차 브레이크는 안전한 운행에 직접적으로 관여하는 제동장치로 평소에 사소한 부주의로 큰 결함이 발생하기도 하기 때문에 주기적인 점검과 관리가 필요합니다. 자동차 제동장치와 관련된 결함 중에서도 가장 위험한 자동차 정차 시 브레이크 밀림 현상의 원인과 해결 방법을 알려 드립니다.

 

 

베이퍼록 현상

자동차 주행 중에 긴 내리막길 구간에서 풋 브레이크 만으로 감속을 조절할 경우 브레이크 디스크와 패드에 400~500도까지 치솟는 마찰열이 발생하게 됩니다. 만약 위험하게도 누유가 발생할 경우 화재로 이어질 수 있으며 불이 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마찰열이 브레이크 호스를 타고 올리로 전해질 경우 내부에서 오일이 부글부글 끓게 됩니다. 이후에는 정지 페달을 밟더라도 압력이 전달되지 못하면서 마치 스펀지처럼 힘 없이 꺼지는 느낌이 나면서 브레이크 밀림 현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따라서 긴 경사로 구간에 진입을 하였다면 엔진 브레이크를 사용하는 것이 밀림을 방지하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브레이크 오일

자동차 엔진 오일도 수명이 있듯이 브레이크 오일도 교체 주기가 있으며 2년이 경과되었거나 주행 거리가 4~5만 km에 도달하였을 때 교체를 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브레이크 오일의 수명이 다하였는 데에도 이를 간과하여 주행을 계속할 경우 오일에 수분이 침투하게 되고 색깔도 점점 어둡게 변하게 됩니다. 또한 수분의 비율이 점점 높아질 경우에는 끓는점이 낮아져서 더 낮은 온도에서도 끓어올라서 제동성능의 저하로 이어지게 됩니다. 따라서 보통 수분을 검사하였을 때 3~4% 이상 측정이 되었다면 주기에 상관없이 즉각적으로 교체를 해야 합니다.

 

타이어 체크

자동차 타이어를 보면 홈이 파여 있으며 주행 시에 미끄러지지 않게 마찰력을 높여주고 홈 사이로 물이 빠져나가서 빗길에서는 배수의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표면이 마모가 될 경우 지면과의 마찰력이 감소하게 되면서 점차적으로 브레이크 밀림으로 제동력 저하와 빗길에서도 수막현상이 나타나서 미끄러져서 사고 발생의 위험이 따르게 됩니다. 또한 여름철 빗길 주행 시에 트레드가 정상이라고 하더라도 공기압이 낮을 경우 제동거리가 늘어나기 때문에 한 달에 한 번씩 타이어 상태를 체크하고 공기압 보충도 필요합니다.

 

 

마스터 실린더나 ABS 모듈

자동차 마스터 실린더는 풋 브레이크를 밟을 때 그 힘을 전달하는 유압장치이며 ABS는 브레이크를 밟을 때 여러 차례 바퀴를 잠갔다가 풀면서 제동 시에도 조향 능력을 잃지 않게 하는 보조 장치입니다. 두 부품 모두 문제가 발생한다면 브레이크 밀림 현상이 나타나면서 브레이크 페달을 더 깊게 밟아야 하는 느낌이 들게 됩니다. 빠르게 정비소를 방문하여 브레이크 오일 교환이나 공기를 빼주는 작업을 해주면 됩니다.

 

브레이크 패드

자동차의 정지 페달을 밟았을 때 압력이 마스터 실린더를 통해서 브레이크 호스로 전달되고 다시 캘리퍼 양쪽에 장착된 패드로 전달됩니다. 브레이크 패드는 디스크를 강하게 잡아줌으로써 자동차의 감속이나 정지를 유도할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브레이크 패드가 계속된 마찰에 의해서 얇게 닳아진다면 바퀴가 미끄러지면서 제동이 잘 되지 않으면서 브레이크의 밀림 현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따라서 주기적인 점검을 통해서 브레이크 패드의 두께가 3mm 이하라면 신속하게 교체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자동차 브레이크는 안전한 운행에 직접적으로 관여하는 매우 중요한 장치이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한다면 빠르게 정비소에 방문하여 점검을 받고 이상이 발생한 부품을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동차 정차 시 브레이크 밀림 현상의 원인과 해결 방법을 알려 드렸습니다.

2024.03.12 - [분류 전체보기] - 브레이크를 밟을 때 나는 소리와 떨림 증상의 원인과 대처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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