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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연비를 높이려고 하는 행동 중에서 오히려 독이 되는 행동

by 알뜰생활정보 2024. 1. 11.

모든 운전자분들의 관심사인 연비 관리를 위해서 여러 곳에서 정보를 얻으면서 다양한 방법으로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연비를 줄이려고 하는 행동들이 오히려 독이 되는 행동들이 있기 때문에 잘못된 상식을 바로 잡고 효과적으로 연비를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합니다. 자동차 연비를 높이려고 하는 행동 중에서 오히려 독이 되는 행동을 알려 드립니다.

 

 

정차 시에는 기어를 중립으로 놓는 게 좋다?

자동차 주행 중에 정차 시에는 중립 기어로 놓는 게 좋다는 말을 많이 듣게 됩니다. 따라서 신호 대기 시에 기어를 중립으로 두면 변속기의 부담을 줄여주기 때문에 연비가 20%에서 최대 40%까지도 늘어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시간이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자동차를 3분 이상 정차를 한다면 중립 상태로 놓는 것이 연비 절약에 도움이 되지만 3분 이내의 정차는 오히려 낮은 변속으로 인하여 동력 손실을 일으켜서 연비가 하락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기어를 중립으로 놓을 때에는 얼마동안 정차를 할 것인지를에 대한 판단이 필요하며 짧은 신호에서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주유는 이른 아침에 하는 것이 좋다?

여름철에 기온이 높은 오후에 기름을 주유한다면 밀도가 높아서 연료가 증발하기 때문에 이른 아침에 주유를 하는 것이 좋다는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실제로는 아무리 일교차가 큰 날씨에도 연료의 밀도가 크게 차이가 나지 않고 기름이 증발한다고 하더라도 1%의 수치밖에 안 된다고 합니다. 따라서 굳이 이른 아침에 주유를 하기 위해서 주유소를 찾는 도움이 되지 않는 행동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고급휘발유는 사용하면 연비에 도움이 된다?

자동차에 고급휘발유를 사용하면 무조건 연비에 도움이 된다고 이야기를 듣는 경우가 있습니다. 휘발유의 연비는 탄소 함량비율, 탄화수소의 양, 연료 밀도, 발열량 등을 합산하여 계산하게 됩니다. 한국에너지공단에 따르면 일반휘발유와 고급휘발유의 연비 차이는 최소 0.85%에서 최대 2.16%로 큰 차이가 나지 않기 때문에 연비를 높이기 위해서 고급휘발유를 사용하기보다는 본인의 차 상태와 차종을 고려하여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무조건 고급휘발유만 사용한다면 연비향상보다는 오히려 유류비만 더 지출하게 됩니다.

 

자동차는 오래 예열하고 주행하는 것이 좋다?

자동차 시동을 미리 켜 놓고 나서 예열을 하면 연료의 소비가 덜 되고 차량의 건강에도 좋은 행동은 맞습니다. 하지만 요즘 자동차의 기술력은 딱히 예열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오히려 시동을 켜 놓고 다른 일을 하거나 오랫동안 방치를 한다면 연료소모와 함께 대기 오염을 유발하게 됩니다. 자동차의 예열이 필요하다면 예열 시간은 최대 30초 정도면 충분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많은 운전자분들이 쉽게 헷갈릴 수 있는 잘못된 연비 상식으로 자동차 연비를 높이려고 하는 행동 중에서 오히려 독이 되는 행동을 알려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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