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는 많은 부품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정기적인 점검을 통해서 안전하게 운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중에서도 냉각수는 엔진에서 발생하는 열을 식혀주는 역할로 냉각수가 없다면 엔진이 과열되어 고장 날 수 있습니다. 자동차 부동액과 냉각수 차이 및 교환 주기와 보충 방법에 대해 알려 드립니다.
자동차 부동액과 냉각수의 차이 및 기능
자동차의 냉각수는 부동액에 물을 섞어 만든 혼합물로 부동액과 냉각수는 같은 것이라고 생각하면 되며 많은 분들이 부동액과 냉각수를 같은 의미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부동액의 에틸렌글리콜 성분이 얼어버리는 것을 방지하기 때문에 온도가 내려가는 겨울철에는 부동액과 물의 비율이 낮을 경우 얼어버리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주위의 온도에 따라서 부동액과 물을 적정한 비율로 잘 섞어줘야 추운 겨울철에 부동액이 얼어버리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부동액에는 방청 작용을 하는 코팅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서 내부에 녹이 생기는 것을 방지하는 역할도 합니다.
자동차가 주행 시에 엔진은 혼합기를 폭발시키면서 마찰을 일으켜 많은 열을 내기 때문에 이때 열을 식혀주는 것이 냉각수의 역할입니다. 또한 여름철에는 에어컨도 사용하여 더 많은 열이 발생하기 때문에 냉각수가 제대로 역할을 하지 못한다면 엔진이 과열되어 출력 저하로 엔진이 고장 날 수도 있습니다.
자동차 냉각수 점검 방법
1. 냉각수 경고등
자동차 계기판에서 냉각수 경고등이 켜진 상태로 계속 주행을 하게 된다면 냉각수가 부족하여 엔진이 과열될 수 있습니다. 또한 심한 경우 엔진이 심각하게 손상되어 수리비가 발생하기 때문에 냉각수 경고등이 켜지면 시동을 꺼서 주행을 잠시 멈추고 엔진의 열을 식혀줘야 합니다. 냉각수를 보충하면 대부분 해결되지만 보충 후에도 경고등이 꺼지지 않는다면 가까운 정비소에 방문하여 점검을 받아야 합니다.
2. 냉각수 보조탱크
자동차 시동을 끄고 엔진을 식혀 주면서 보닛을 열어 뚜껑에 COOL ANT라고 적혀 있는 냉각수 보조탱크에 남은 냉각수의 양을 확인해야 합니다. 냉각수 보조탱크 옆에 Full과 Low 눈금을 확인하여 냉각수의 양이 Low에 가까이 있다면 냉각수의 보충이 필요합니다.
3. 누수 흔적
자동차 정차 후에 혹시라도 바닥에 누수 흔적이 있다면 냉각 순환 계통의 라디에이터나 호수에 파손이나 헤드 개스킷의 불량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누수 흔적이 있다면 즉시 정비소에 방문하여 점검을 받아야 합니다.
자동차 냉각수 교환 주기
일반 차량은 4~5만 km나 2~3년 주기로 한 번씩 교환해 주는 것이 좋으며 신차일 경우에는 10만 km나 10년에 한 번 정도 교체를 해주시면 좋습니다. 하지만 주행거리와 사용기간을 고려하여 교체가 필요하며 주행거리가 아직 많이 남아 있더라도 사용기간이 지난다면 부동액 성분이 변질될 수 있기 때문에 교체가 필요합니다. 또한 부동액이 검은색이거나 갈색으로 변색이 되었다면 즉시 교체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동차 냉각수 보충 방법
부동액에 사용하는 냉각수는 보통 수돗물이나 증류수를 사용하고 있으며 생수나 지하수에는 미네랄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 침전물이 생기고 냉각에 방해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사용을 하면 안 됩니다. 부동액과 수돗물, 증류수의 적정한 비율은 1:1이나 2:3의 비율로 섞어주고 있으며 부동액을 너무 많이 넣으면 겨울철에 얼지는 않지만 여름철에 열을 제대로 식히지 못하고 반대로 부동액이 너무 적을 경우에는 엔진의 열을 식히는 효과는 좋지만 겨울철에 얼어버리는 경우가 발생하게 됩니다. 냉각수 보충 방법은 시동을 끄고 나서 엔진이 식은 것을 확인하고 자동차 보닛을 열어서 COOL ANT라고 적힌 냉각수 보조탱크의 뚜껑을 열어서 Full 눈금까지 냉각수를 보충하면 됩니다.
자동차 부동액과 냉각수 차이 및 교환 주기와 보충 방법에 대해 알려 드렸습니다. 평소 주기적인 냉각수 점검으로 안전 운전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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