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배터리가 방전되고 난 후에는 시동이 계속으로 한 번에 걸리지 않기 때문에 출근길이나 바쁜 생활 속에서 매우 불편하므로 평소에 자동차 배터리 관리에도 신경을 쓰는 것이 좋습니다. 평소에 운전 습관으로 자동차 배터리 방전을 예방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 드립니다.
장기간 차량 방치 금지
창고에 보관 중이던 잘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을 오랜만에 사용하려고 하면 전원이 켜지지 않는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 자동차도 마찬가지로 장기간 방치해 두면 사용하지 않더라도 배터리가 서서히 소모되면서 자연스럽게 방전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배터리 방전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는 운전을 하지 않더라도 주 3~4회, 10분 이상 시동을 걸어주면 엔진과 함께 발전기가 작동하여 배터리가 충전됩니다.
장기간의 출장이나 여행 등의 이유로 차를 오랜 기간 방치할 수밖에 없다면 배터리의 마이너스 단자 케이블을 분리하는 것으로 배터리 방전을 예방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겨울철이나 추운 날씨에 배터리 방전의 주요 원인은 차량을 장기간 방치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배터리 연결 단자 관리
자동차 배터리를 오래 사용하다 보면 배터리 주변에 흰색의 가루가 날리는 백화현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백화현상은 플러스 단자와 마이너스 단자에서 황산 가스가 발생하기 때문이며 이 가루로 인하여 접촉 불량이나 누전 등의 현상이 발생하기 때문에 평소에 배터리 연결 단자를 깨끗하게 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자동차 배터리 연결단자 청소 방법은 물걸레나 물을 묻힌 칫솔로 조심스럽게 닦아주거나 청소 도중에 배터리 연결 단자가 헐거워졌으면 볼트롤 조여 주면 됩니다. 또한 배터리 연결 단자에 윤활유를 발라주면 오염 발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주차 후 차량 전등 끄기
자동차 배터리 방전의 상당 수가 전등을 끄지 않는 실수로 발생하며 차량 전등이 켜진 상태로 방치하는 것으로 주로 실내등의 경우 자주 사용하여 끄는 것을 깜빡하게 됩니다. 따라서 차에서 내리기 전에 실내등을 비롯한 차량 내부 전등과 외부 전조등이 전부 꺼졌는지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평소에 시간과 노력이 적게 필요하기 때문에 귀찮더라도 주차 후에 전등을 확인하는 습관을 가지는 게 좋습니다.
블랙박스는 주차모드 실행
자동차 블랙박스가 필수용품이 되면서 블랙박스를 상시 전원 상태로 장기간 방치하여 방전이 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합니다. 차량을 운행하지 않고 방치하면 전력공급이 없어서 배터리가 방전되는데 여기에 추가로 블랙박스가 상시 전원 상태라면 주차상태에서도 블랙박스가 작동하여 전력을 사용하기 때문에 배터리 방전의 가장 큰 문제로 작용하게 됩니다. 따라서 블랙박스는 상시 전원 모드보다는 주차모드로 설정하는 것이 문제가 있는 경우에만 제한적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전력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게 됩니다.
기타 전자장비 체크
요즘에는 차량 안에서 개인용 스피커나 USB 충전 포트, 차량용 공기청정기 등의 다양한 전자장비를 사용합니다. 주차 후에 이러한 전자장비를 켜놓은 상태에서 내린다면 블랙박스와 마찬가지로 전력을 사용하기 때문에 배터리가 방전될 위험이 발생하게 됩니다. 따라서 주차 후에는 차량 내 전자장비의 전원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좋으며 습관화를 위해서는 메모지에 적어서 눈에 보이는 곳에 일정기간 붙여두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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