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같이 미세먼지와 황사뿐만 아니라 꽃가루까지 날리게 되면서 차량 주행 중에 실내 공기 관리를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게 됩니다. 외부 공기를 막고 실내 공기를 깨끗하게 환기시켜 주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자동차 내기순환과 외기순환 차이와 주의점 및 자동차 실내 공기 관리 방법에 대해 알려 드립니다.
자동차 내기순환과 외기순환 차이와 주의점
1. 내기순환 모드
자동차 내기순환 모드는 외부 공기 유입 없이 자동차 안의 공기를 이용하여 순환과 공기 개선을 하는 것을 말합니다. 내기순환 모드는 외부의 미세먼지와 자동차 매연 등의 각종 냄새를 차단할 수 있습니다. 보통 에어컨 버튼 옆 내기순환 모드 버튼이 있으며 버튼을 사용하면 외부 공기는 완전하게 차단하고 내부의 공기로만 에어컨 필터를 통해 공기를 정화하게 됩니다.
내기순환 모드를 사용하면 밖의 공기를 차단시켜서 내부의 깨끗한 공기만 순환이 이루어져서 깨끗한 공기만 지속될 거라 생각하지만 외부의 공기가 유입되지 않아서 이산화탄소가 계속 쌓이게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내기순환 모드로 주행을 계속하게 된다면 이산화탄소가 계속 쌓여 집중력을 떨어트리거나 졸음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하셔야 합니다. 또한 외부뿐만 아니라 차량 실내에도 많은 먼지가 있기 때문에 내기 순환만으로 환기를 하신다면 생각보다 많은 먼지를 흡입하게 되는 것입니다.
2. 외기순환 모드
자동차 내기순환 모드를 끄면 자동으로 외기순환 모드로 바뀌게 되며 외기순환 모드가 되면 조수석 안쪽에 있는 에어컨 필터를 거쳐서 밖의 공기가 실내로 들어오게 됩니다. 외기순환 모드는 외부 공기를 에어컨 필터를 통해 유입시키고 내부 공기는 밖으로 배출시키는 방식으로 차량 내에 이산화탄소가 쌓이는 것을 방지시켜 실내공기를 개선하게 됩니다. 하지만 주행 중에 끊임없이 외부 공기가 들어오기 때문에 미세먼지 농도가 올라갈 수 있기 때문에 악취나 매연이 많은 구간이나 터널 등과 같은 구간에서는 내기순환 모드를 이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따라서 미세먼지 없는 날이나 공기가 좋은 곳에서는 외기순환 모드를 이용하면 좋습니다.
자동차 실내 공기 관리 방법
1. 에어컨 필터 교체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이나 황사가 심한 날은 실내 공기 관리를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이 공기 정화 필터인 에어컨 필터를 주기적으로 교체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에어컨을 사용하기 전에만 필터를 교체하는 분들이 많지만 에어컨은 내부와 외부의 오염물질을 걸러주기 때문에 주기적인 교체가 필요합니다. 에어컨 필터의 교체 주기는 6개월이나 주행거리 10,000km마다 교체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2. 실내 세차
실내 세차를 하면 자동차 공기 관리가 가능하지만 많은 분들이 외부 세차를 많이 하고 실내 세차는 소홀하게 됩니다. 실내에 쌓인 먼지는 생각하시는 것보다 많기 때문에 수시로 실내에 쌓인 먼지만 제거해도 내부 공기를 쾌적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자동차 시트를 닦고 핸드형 청소기를 이용하여 구석구석 먼지를 빨아들이고 흙먼지가 묻은 신발이 닿는 차량 매트를 세척해 주는 것이 좋지만 세척이 어렵다만 깨끗하게 털어주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됩니다.
자동차 내기순환과 외기순환 차이와 주의점 및 자동차 실내 공기 관리 방법에 대해 알려 드렸습니다.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타는 차량이기 때문에 가족의 건강을 위해 주기적으로 실내 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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