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소수는 디젤 차량에서 발생하는 유해한 질소 산화물을 정화시켜서 물과 질소가스와 이산화 탄소 등으로 분해하여 매연을 줄이기 위해 연료와는 별도로 주입하는 촉매제라 할 수 있습니다. 디젤 차량을 운전하시는 분들이 기본적으로 궁금해하시는 요소수 유통기한 및 넣는 방법과 보충 주기에 대해 알려 드립니다.
요소수의 주요 성분과 경고등
요소수는 요소를 물에 녹여 만든 수용액으로 탈염수와 요소의 혼합물이며 AdBlue나 DEF(Diesel Exhaust Fluid)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요소수의 경고등은 자동차마다 모양이 조금씩 다르며 주로 AdBlue라는 문자나 물병에서 물이 나오는 모양 등으로 표시되어 있으며 본인 차량의 모양을 사전에 확인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요소수 경고등은 처음에 노란색 경고등에서 보충하지 않으면 빨간색 경고등이 점등되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노란색 경고등일 때 보충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요소수 경고등이 점등 후에 요소수를 넣지 않고 계속 주행을 한다면 대부분의 디젤 차량은 요소수가 부족하면 SCR 장치와 AdBlue 인젝터나 심하면 엔진도 손상이 될 수도 있으며 심하면 시동까지 걸리지 않게 됩니다. 요소수가 부족하다고 주행 중에는 시동이 꺼지지 않지만 자동차 시동이 꺼진 후에는 요소수를 보충해야만 시동이 걸리게 됩니다. 또한 요소수를 보충하지 않았는데도 시동이 걸려서 주행을 한다면 SCR 장치가 열에 노출되어 변형이 발생하고 고장이 나게 됩니다. SCR 장치는 수백에서 천만 원까지의 고가이기 때문에 사전에 미리 요소수 보충이 필요합니다.
요소수 넣는 방법
요소수 넣는 방법은 주유소에서 넣는 방법과 셀프로 넣는 방법이 있으며 보통 주유구 옆에 파란색으로 AdBlue라고 적힌 뚜껑을 열고 요소수를 보충해 주면 됩니다. AdBlue 인증 마크가 있는 제품을 보충해야 하며 셀프로 요소수를 넣는다면 요소수는 공기와 만나면 쉽게 결정화되기 때문에 보충 후에 입구 주변에 결정이 있는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주입구 주변에 요소수를 흘리고 나서 시간이 지나면 양초처럼 굳어져서 닦아내기 힘들기 때문에 즉시 닦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요소수 보충 주기 및 유통기한
요소수 보충 주기는 차량마다 차이가 있지만 보통 요소수 10L에 7,000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디젤 승용차 기준으로 5,000~10,000km 사이에 한 번씩 보충하면 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최근 출시된 차량에는 차량 계기판에 경고등이 뜨기 때문에 경고등 점등시에 요소수를 보충해 주면 됩니다.
셀프로 욕소수를 보충할 경우에 유통기한을 잘 확인해 주셔야 하며 요소수의 유통기한은 보통 2~3년 정도지만 보관 온도나 보관 장소에 따라서 유통기한이 달라지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요소수는 요소와 물을 섞어서 만든 것이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서 물이 증발하고 결정이 만들어지기 때문에 자외선이나 온도가 높은 곳에 보관하거나 개봉한 후에 오랫동안 사용을 하지 않으면 사용기간이 짧아진다고 보시면 됩니다.
요소수 유통기한 및 넣는 방법과 보충 주기에 대해 알려 드렸으며 중요한 것은 요소수를 넣지 않으면 많은 수리비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경고등 점등시에 즉시 보충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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