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에 친구들과 술 약속으로 인하여 부득이하게 대리운전을 이용하게 됩니다. 대리운전을 이용하다가 대리기사의 실수로 인하여 자동차가 파손되거나 사람이 다치는 인사사고 등이 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게 됩니다. 대리운전 사고 시 책임과 대처 및 예방 방법에 대해 알려 드립니다.
대리운전 사고 발생 시 책임
대부분 술자리가 있으면 차량을 끌고 가지 않거나 대중교통인 버스나 지하철 또는 택시를 이용하게 됩니다. 하지만 부득이하게 대리운전을 이용하는 경우도 발생하며 대리운전을 이용하다가 사고가 발생했을 때 완벽한 보상이 어렵거나 분쟁이 일어나기가 쉽습니다.
대리운전을 이용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업체가 보험가임이 되어 있는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대부분의 대리운전 업체는 보험 가입이 되어 있지만 확실하게 하기 위해서는 대리운전 이용 전에 체크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대리 기사가 오셨을 때 가입된 보험 증권을 확인하고 그 업체의 소속 기사가 맞는지 확인하는 게 맞지만 현실적으로는 확인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대리운전 사고 발생 시 대처 방법
대리운전 이용 시 부득이하게 사고가 발생했다면 대리운전 업체가 가입된 보험사로 연결하여 사고 접수를 하면 됩니다. 차량이 파손된 경우에는 대물 한도 1억까지 보상이 가능하지만 고가의 차량이라면 보상 한도가 넘는 금액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차주가 대리기사와 가해 차량의 차주에게 손해 배상 청구를 할 수 있으며 가해 차량의 차주와 대리기사의 비율은 상황에 따라 달라지게 됩니다. 대리기사가 운전을 해서 사고를 냈다 해도 차주에게 운행자 책임이 있기 때문에 1차적인 책임은 차주에게도 있어서 사고를 낸 대리기사가 100% 책임은 아니며 상황에 따라 비율도 달라지게 됩니다.
대리기사님이 사고를 낸 경우에는 대리운전 업체나 대리기사에게 보험적으로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차 자체의 수리비에 대해서는 보장이 되지만 차주의 치료비나 렌터카 이용, 영업 손해 비용에 대한 부분은 보상을 받을 수가 없습니다. 피해 보상에 대한 요구를 할 경우에는 개별적으로 대리 업체나 기사에게 손해 배상 청구를 진행해야 합니다. 만약 대리운전 업체가 보험에 가입되어 있지 않거나 배상 능력이 없거나 배상을 하지 않으려고 한다면 차주 본인의 보험을 통해서 배상 부분을 먼저 처리하고 나서 대리운전 업체와 기사에게 다시 손해배상을 청구해야 하는 불편함이 따르게 됩니다.
대리운전 사고 발생 예방 방법
- 보험 가입 여부 확인 : 평소 자주 이용하는 대리운전 업체라 하더라도 반드시 보험에 가입이 되어 있는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대리운전 사고 발생 시에 업체가 가입한 보험에 따라서 상황이 달라지고 자기 부담금도 낮아지기 때문에 반드시 확인을 하셔야 합니다.
- 자차 보험 가입 : 평소 대리운전을 자주 이용한다면 보험을 가입할 때 자차 보험을 가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차 보험에 가입을 하면 대리운전 사고 발생 시 자기 부담 금액을 낮출 수 있기 때문에 좋지만 보험료가 올라가게 됩니다.
- 블랙박스 상시 녹화 : 요즘은 거의 차량에 블랙박스가 설치되어 있지만 가끔 블랙박스가 없거나 배터리 방전 등의 이유로 블랙박스를 끄고 주행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평소에 블랙박스가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확인이 필요하며 사고 발생 시에 블랙박스는 확인은 기본이기 때문입니다.
- 대리운전기사가 주차 : 목적지에 다 와서 대리기사를 보내고 주차장에서 자신이 주차를 하는 경우가 발생하게 됩니다. 하지만 음주운전이기 때문에 꼭 마지막 주차까지도 대리운전기사가 해야 합니다.
교통사고는 항상 예상하지 못하는 상황에 발생하기 때문에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미리 체크하고 실천한다면 사고 발생 시 조금이라도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방법입니다. 대리운전 사고 시 책임과 대처 및 예방 방법에 대해 알려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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